맥세이프3 간단 접지 수리
2015년 업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다가 결국 하반기 쓸개를 떼고 그동안 납입만 했던 종합보험에서 수술비 지원 보험금을 받은 뒤 떠올랐던 결심
“그래, 회사에 쓸모를 보이려고 애쓰다가 쓸개를 잃었으니 이제부터라도 내가 하고픈 걸 적극적으로 병행해보자!!!”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서 도구가 필요하니 맥북을 사자 하고 바로 구입했던 2015 Early MacBook Pro 13
10년 간 정말 홈레코딩/영상편집/메이킹 등 다양하게 사용하면서 메이커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몇년 전 OS 업그레이드 지원도 끝나고 점점 느려지고 용량도 부족하고 결정적으로 오토데스크 퓨전360도 구형 OS 지원이 2월로 최종 종료 :’(
이에 코로나 팬데믹 이후 멈춰있던 커버곡 홈레코딩과 영상편집, 메이킹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10년 만에 2024 MacBook Pro 14로 교체!
그런데 10년의 기간 동안 맥세이프는 2에서 3으로 진화했음에도 기본접지가 되지 않아서 흐르는 잔류 전류로 맥북 금속 표면이 따끔거리는 증상은 여전
결국 예전 해결방식 그대로 대한민국 플러그 규격 어댑터 하우징을 3D프린터로 출력하고 빵봉투 묶던 가는 철사를 결합해서 접지 경로 연결!!!
따끔거림이 사라지니 다시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며 작업에 집중하기 좋아짐~ :D
최종 영상 정리Permalink
이번에는 제대로 기록도 남기기 위해 새 맥북에서 4K 영상 편집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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