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아두이노 드론의 첫 시험비행까지 삽질기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때는 항상 좋은 인연을 찾기 위해 동호회를 찾거나 혹은 주변에 먼저
시작한 멘토의 도움(창의랩 시절 바로 옆팀의 어항 멘토처럼…)을 받곤 한다.
사실 드론멘토와는 이미 몇년 전부터 업무 때문에 인연을 이어왔고 멘토의 드론책도 2016년 9월 말에 구매해서
사인까지 받아 두고 여태 시작을 못하다가 근 1년 반의 게으름을 물리치고 가이드에 맞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DIY 250mm 드론 세트 및 연계 부품들을 호기롭게 주문한 뒤 5월 초에 도착하여 조립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역시 삽질은 어디에나 있었으니…
- 별나사 드라이버 없어서 별나사 드라이버 세트 긴급 쿠팡 주문해서 카본프레임 바디 조립 하루 지연
- 열심히 비행시뮬레이터까지 다 돌리면서 확인했는데 ESC 하나 불량 확인하고 여분세트 주문으로 2주 지연
- 시험비행을 해보니 셀프락 원리를 오해해서 회전방향과 모터배치를 반대로 해서 바나나소켓 없이 재납땜이 필요해져 잠시 마음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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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DC 모터 : 검정색(CCW,반시계방향), 은색(CW,시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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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프레임 바디 조립 1차 (드라이버 없이 맨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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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사 드라이버 올 때까지 비행시뮬레이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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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배송 덕분에 다시 2차 조립 진도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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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분배 모듈 납땜의 시작 (TX60 모듈 존재를 처음 알고 드론멘토에게 암모듈 한개 공수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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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개 방향 확인 (오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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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에 MultiWii 코드 적용 (가이드에 있던 2.3은 링크 사라져 2.4를 기존 설정 참조해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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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동작 검증 (여기서 ESC 1개 불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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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1개 불량 최종 판정하고 2주 간의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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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후 ESC 부품 도착으로 재조립하고 첫 시험비행을 진행하였으나 셀프락 회전방향 오해로 프롭 고정 뚜껑 날림 경험하고 잠시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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