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샤워수전 자가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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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파트 완공 시점부터 설치되어 있던 욕실 샤워수전을 사용한 지 13년…

점점 냉온수 조절기 부분은 뻑뻑해지고 샤워기 호스 보호부분도 끊어지는 사태가…

가족들의 평화로운 욕실 사용을 위해 샤워수전 교체 진행!!!

1. 샤워수전 상태 체크

가급적 고쳐서 오래 써보려고 해도 샤워수전은 수압 처리를 위한 일체화된 구조 상

신품으로 교체 필요…

Old Shower - 1

Old Shower - 2

새 샤워수전 세트를 확인하면서 분해 조립 순서 확인…

New Shower - 1

New Shower - 1

2. 모든 시작은 분해부터

아파트 전기실에 재차 확인한 뒤 양수기함에서 냉수/온수 벨브 잠그는 것부터 시작

프리사이즈 몽키스패너로 하나하나 분해하는데 벽면 연결 소켓 제거 때 엄청 힘듬…

Value lock

Old socket - 1

Old socket - 2

Old socket - 3

Removed socket

3. 수도관 연결은 언제나 테프론과 함께

벽면에 새로운 소켓을 연결하기 전 촘촘하게 테프론 테이프로 둘러줌…

소켓 연결은 시계방향인지라 테프론은 반시계방향으로 감아주는 게 포인트!

그런데 미관 개선을 위한 덮개 부분을 깜박하고 연결했다가 다시 빼는 삽질을 반복

샤워수전 본체를 연결할 때 고무링 부품도 빼먹지 않고 포함해서 연결 완료

New socket

Wrapped with teflon tape

Installed new socket

Add rubber ring to main body

Installed main body

Finished shower replacement

4. 마지막 수압 및 누수 여부 확인

마지막으로 양수기함에서 다시 냉수/온수 벨브 열어준 뒤 수압 및 누수 체크…

냉수는 바로 잘 나오는거 확인했으나 온수는 기다려도 나오질 않아서 결국 전기실

전화해서 담당하시는 분이 방문. 온수 벨브는 수압에 특히 더 민감해서 냉수와

달리 압력 처리 부분 나사를 모두 풀어두지 않는다고 함. 그로 인해 이렇게 교체

작업을 위해 벨브를 잠가두면 압력 변화로 자동으로 막는 현상이 다시 발생 가능.

다음에 유사 상황이 발생하면 임의로 압력 나사 조정하지 말고 전기실 불러달라는

가이드 받음. 온수도 적정 수압 확인했으니 최종 샤워세전 자가교체 완료!!! :D

Valve un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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